[앵커] 한국은행이 콜금리를 인상했지만 증시는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습니다. 전문가들은 불확실성 해소로 투자심리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차희건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은의 콜금리 인상 발표이후 증시는 오히려 상승폭이 확대됐습니다. 불확실성 해소측면 호재 금리인상이 미리 예상된 만큼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측면에서 금리 인상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금리인상으로 주식시장의 펀더멘털이나 투자심리에 당장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콜금리 4% 예상된 수준 현대증권은 "콜금리 4% 수준은 예상된만큼 경기 영향이 크지 않아 주가는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나 경기회복 추세가 이어지고 있어 추가로 금리가 인상될 경우 기업 실적은 물론 수급에도 좋을게 없다는 신중론도 나오고 있습니다. (증시 단기영향 없어) > 채권대비 배당매력 저하 우려 > 경기회복 확인 긍정적 작용 > 금리인상 잠재적 부담 요인 > 지수 사전조정 1300선 등락 삼성증권은 "콜금리 인상은 채권대비 배당 매력을 떨어뜨리고 기업가치가 낮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증시가 100포인트이상 조정을 보이고 있어 불확실성 해소측면에서 긍정적인 재료로 부각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굿모닝신한증권도 "금리인상이 잠재적 부담요인이 될 수 있지만 증시는 1300선을 저점으로 기간조정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금리인상, 유동성엔 걸림돌 결국 이번 금리인상은 일본이 금리인상에 나설 경우 글로벌 유동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걸림돌을 제외하고 경기회복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단기 호재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차희건입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