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원 국민은행장은 외환은행을 인수해 해외 네트워크망을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강행장은 국민은행이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 개발도상국에 진출하는데 있어 외환은행의 해외 네트워크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 "1970년대 씨티은행 등 해외은행이 한국에 진출해서 그러했듯 본사 간부 몇 명이 현지인을 고용해 영업력을 확대하는 시스템을 우리도 생각해볼 만하다"고 전했습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