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국민은행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9일 한국 이준재 연구원은 국민은행 4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을 기록했으며 외형 증가세 반전 및 자산건전성 개선 등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인건비 등 비용이 늘어났으며 핵심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는 점을 지적. 올해 총자산수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을 각각 1.4%와 18.9%로 추정하고 순익을 2조5636억원으로 예상했다. 한편 ROA 1.4%로 고배당 정책으로의 선회나 외환은행 인수 중 하나를 택하게 될 것이나 이는 모두 주주가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는 9만200원 유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