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원시스템이 지난 2005년에 창사이래 최대인 995억원의 매출과 경상이익 66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지난 4분기에는 사상최대의 분기매출인 308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하이엔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함과 동시에 다양하고 효율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통해 제품력과 브랜드력이 상승한 것이 실적으로 이어진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코원은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10년연속 흑자를 기록했고 축적된 이익잉여금을 포함한 자기자본은 약 300억원에 이른다고 덧붙였습니다. 코원은 올해 경영목표의 경우 디지털디바이스 부문 천 250억원, 디지털컨텐츠 부문 130억원 등 매출 천 380억원, 영업이익 155억원, 당기순이익 110억원으로 잡고 있으며 기존시장과 신규시장의 조화로운 공략과 하이엔드형 제품 라인업으로 높은 이익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기존 무선인터넷 분야에서는 사업적 우위를 계속 다져가며 무선인터넷 사업의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추진하고 디바이스와 연동된 다양한 컨텐츠 서비스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코원시스템의 박남규 사장은 "사업방향인 '디지털 디바이스 컨텐츠'에 따라 미리 준비된 로드맵대로 사업이 확장 진행되고 있다"며 "해외 코원지사를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하고 현지 마케팅을 강화해 COWON과 iAUDIO를 글로벌 브랜드로 키울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