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급락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주택경기 둔화 우려가 제기되면서 뉴욕증시가 동반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48포인트 내린 1만749, 나스닥 지수는 13포인트 떨어진 2244, S&P500지수는 10포인트 내린 1254로 장을 마쳤습니다. 미국 고급주택설업체 톨 브라더스는 1분기 신규 주택 주문이 29%나 감소함에 따라 올해 주택판매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GM은 어제 장 마감후 배당금과 경영진의 보수를 대폭 줄이는 내용의 구조조정안을 발표했지만 시장에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지수 하락을 부추겼습니다. 김양섭기자 kimy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