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최근 자동차 액세서리 등 용품 사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하고 애프터마켓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달 26일 이사회에서 자동차 용품 제조 판매업, 재생사업, 가맹사업, 통신판매업 등 4가지 사업목적을 추가했습니다. 이들 사업목적은 다음달 10일 열리는 주총에서 정관 변경을 통해 반영됩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차를 구매할 때 자동차 용품 구매를 문의하는 사람들이 많아 용품 판매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며 "현대모비스 등 계열사의 용품 판매를 연결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대차는 또 통신판매 등을 통해 향후 전자상거래 시대에 대비할 계획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