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팅! 신입사원] 현대자동차그룹 .. 뮤지컬공연으로 '나'를 홍보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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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은 전통적으로 '팀워크'와 '현장'을 중시하는 문화를 갖고 있다.
이 때문에 새내기 교육도 조직력을 강화하고 폭넓은 현장체험 기회를 주는 쪽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실제 현대차그룹의 신입사원 교육은 △뮤지컬 공연하기 △동료 인터뷰 △해병대 극기 프로그램 체험 △생산라인 및 판매·A/S 현장실습 등으로 짜여져 있다.
기본교육을 마친 신입사원이 제대로 적응할 수 있도록 선배직원들을 골라 6개월간 후견인을 맡기는 멘토링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신입사원 교육은 △홈페이지를 통한 사이버 교육(사전교육) △연수원 교육(본교육) △현업 배치 후의 직무교육 등 3단계로 이뤄진다.
핵심교육 과정인 6주간의 연수기간 중에는 현대차 특유의 조직력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많은 것이 특징.신입사원들은 우선 동료들과 어울려 자신의 희망과 포부 등을 표현하는 뮤지컬 공연을 해야 한다.
동료들을 직접 다각적으로 인터뷰하면서 자료를 작성,이해의 폭을 넓히는 동료 인터뷰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작년부터 팀워크와 정신력을 길러주기 위한 해병대 극기 프로그램도 편성했다.
정몽구 회장이 매년 빠짐없이 참석하는 하계 수련대회도 현대차 인재교육의 특성을 잘 말해준다.
매년 8월 1200명의 현대·기아차 신입사원들은 제주도 해비치리조트에 모여 1주일간 각종 체육경기와 씨름대회,등산 등을 하며 팀워크를 다진다.
현대차 관계자는 "조직의 일원으로서 팀워크를 다지고 팀원들 간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능력을 키우는 데 교육의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 신입 사원 교육의 또다른 특징은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스킨십 체험'이 많다는 것.신입사원들을 자동차 생산 라인에 투입,생산공정을 모두 경험하게 함으로써 현장의 분위기를 직접 느끼게 한다.
사후 교육이 철저한 것도 빼놓을 수 없다.
6주간의 연수원 교육이 끝나고 각 부서에 배치된 뒤에도 별도의 직무교육이 실시된다.
특히 연구개발 분야의 신입사원들은 두달간 A/S 현장에서 또 다른 현장 체험교육을 받는다.
이와 함께 신입 사원 1명당 선배 직원 1~2명을 후견인으로 지정하는 멘토링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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