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삼성전자가 오는 10일부터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에서 와이브로 시연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연사숙 기자입니다. [기자] 걸어다니는 인터넷. 와이브로가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선보입니다. (S-와이브로, 해외 첫 시연)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와이브로 시연서비가 이뤄지는것은 처음으로 순수 우리기술인 와이브로 세계화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S-경기장 주변 '버스로 이동시연') 이탈리아 최대 통신업체인 텔레콤 이탈리아(TI)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시연회는 우선 경기장 주변지역에서 버스를 이용해 달리는 차안에서도 올림픽정보를 실시간 검색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메달집계와 경기결과 등 올림픽 뉴스 뿐 아니라 화상회의나 동영상 통화 등의 서비스도 선보입니다. (S-VIP 등에 8천여대 블루블랙∥폰 공급) 토리노 동계올림픽에 참석하는 각국 VIP와 선수단, 기자단 등 8천여명에게는 올림픽 공식휴대폰인 블루블랙∥폰이 주어집니다. (CG-'WOW'서비스) 이 휴대폰으로 경기일정과 올림픽 관련 정보를 휴대폰으로 실시간 볼 수 있는 'WOW'서비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CG-이기태 삼성전자 사장) 이기태 삼성전자 사장은 "동계올림픽의 와이브로 시연서비스는 한국 주도의 차세대 이동통신기술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편집: 허효은) 오는 10일부터 이탈리아 설원에서 펼쳐지는 세계인의 축제에 와이브로가 첫 선을 보이며 이번 토리노 동계올림픽은 유선의 한계를 뛰어넘은 사상 최초의 무선올림픽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와우TV뉴스 연사숙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