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우리투자증권은 미디어광고 업종에 대해 체감지표와 실물 광고시장 움직임이 양호하다며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광고주협회에 따르면 2월 광고경기실사지수(ASI) 전망치가 114.5로 전월대비 개선될 것으로 조사됐다고 소개. 또 실물 광고시장도 작년 9월 이후 전년동월대비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한 실적 모멘텀과 방송광고단가 인상 등의 제도 모멘텀, 올해 스포츠이벤트 등 업종에 우호적인 요인이 많다고 평가했다. SBS제일기획을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SBS에 대해 지주회사 체제 전환은 자회사 가치를 부각시키는 이벤트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가 7만8500원. 제일기획은 월드컵 등 스포츠이벤트 외에 첼시와 NFL 등 스포츠마케팅 강화에 따른 효과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 매수 의견과 목표가 27만3000원을 내놓았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