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미래에셋증권 이학무 연구원은 미국 코닝의 중국 라인 투자 결정이 중국 LCD 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코닝이 중국에 LCD 유리기판 투자를 결정하고 지역 선정을 진행 중이라고 소개하고 유리기판은 과점 시장이어서 유리업체들의 투자가 항상 보수적이라는 점을 강조. 대만의 경우 패널 업체가 99년부터 LCD 패널 양상을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유리기판은 2003년 이후 생산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유리기판 생산라인이 중국에 설립될 경우 물류비 절감 효과와 중국내 안정적인 유리 공급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는 BOE-OT에 긍정적일 수 있으며 BOE-OT의 실적 호조는 최대 BLU 공급 업체인 나노하이텍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