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화증권 이광훈 연구원은 중국 석유정제품 수출규제 완화 등으로 아시아 정제마진이 지난 11월 이후 약세 국면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미지역 석유제품 수요 증가율 둔화와 납사가격 약화 가능성도 약세 국면의 또 다른 요인으로 지적. 중국 춘절 연휴 이후 수입수요 재개 등으로 아시아 정제마진이 다소 회복될 것으로 보이나 약세 요인 해소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올 1분기 중 정유업계의 정제마진은 약화될 것으로 전망. 단 국제에너지기구(IEA)의 분기별 수요 전망에 준하는 세계 석유 수요 증가가 있을 경우 아시아 정제마진도 3분기 이후 호전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