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외국인 증권투자자금 유출입 증가와 NDF 거래의 확대, 국제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2005년 외환거래 규모가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규모는 223억달러로 2004년 보다 20% 증가했습니다. 현물환과 선물환, 외환스왑 등 전통적 외환거래는 198억달러로 전년와 비교해 18.1% 증가한데 비해, 선물,스왑,옵션 등 외환파생거래는 26억달러로 전년대비 37.8% 늘어나 전체 외환거래 가운데 전통적 외환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은 2004년 89.9%에서 2005년에는 88.4%로 다소 낮아졌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