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KT&G에 대해 배당 증가나 인삼공사 기업공개 등 재료가 더해질 경우 7만5000원 부근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7일 CLSA는 아이칸의 지분 매입 발표이후 KT&G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평가하고 담배사업 이상의 가치를 지닌 종목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목표주가는 5만9000원이나 이는 배당성향 55%를 가정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85%로 배당성향이 올라가면 담배사업의 가치만 4만5600원으로 높아진다고 추정했다. 또한 인삼공사의 기업공개시 내년 기준 주가수익배율을 15배로 끌어 올릴 재료가 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주당 9400원의 가치를 더 부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처럼 배당성향 증가나 기업공개 그리고 공격적 자본관리가 가세할 경우 적정가치 7만5000원선도 정당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