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만 D램 계약가격 기대이상 강세-골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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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대만시장에서 D램 고정거래가격이 기대이상의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7일 골드만삭스증권에 따르면 한국 D램 제조업체들의 2월 상반기 DDR2 고정거래가격은 5~10% 오르고 DDR1은 5~7% 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골드만은 "설 이후 가격 상승은 예상했으나 인상폭은 기대이상이다"고 지적하고"설비전환이나 기술적 문제에 의한 공급병목으로 3월까지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대만시장에서도 D램 고정거래가격이 예상치를 웃도는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2월 상반기 협상에서 대만 D램업체들은 DDR1과 DDR2의 가격을 1월 하반기대비 각각 11%와 18% 인상해 시장 예상치 2% 인상률을 훌쩍 뛰어 넘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