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계열이 사내 교육을 대폭 강화한다. 임직원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휴대폰 글로벌 톱5'를 조기에 달성하기로 하고 이달부터 매주 금요일을 '공부하는 날'로 정해 '글로벌 마케팅 세미나(GMS) 그룹'을 운영하기로 했다. GMS는 상품기획,제품개발,영업,마케팅,소비자만족(CS) 등 제품 전 과정에 걸쳐 전문가를 초빙,전문지식을 쌓는 프로그램이다. 마케팅,영업,CS본부 소속 과장급 이상 전원 등 임직원 200여명이 참여하며 매주 금요일 2시간씩 10개월 과정으로 진행된다. 저명한 대학교수와 사내외 마케팅·영업 전문가들의 특강을 통해 타사의 마케팅 사례와 최신 트렌드 등에 대해 연구하고 함께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브레인스토밍 등을 통해 각 분야에서 경쟁력을 배가할 수 있는 방안도 논의하게 된다. 한편 팬택계열은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모든 임직원에게 영어 중국어 등 각종 외국어 시험 응시 및 외국어학원 수강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회사 자체 외국어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