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6일 지난 1월 한달간 모두 3,448대의 수입차가 팔렸다고 밝혔습니다. 전달인 지난해 12월과 비교하면 9.5%가 감소했으나 전년 1월과 비교하면 75%가 늘었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 전무는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와 재고 확보로 통상적인 1월 실적으로는 이례적으로는 높은 판매다"고 설명했습니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1월 한달간 모두 610대를 팔아 1위를 차지했으며 아우디가 541대로 2위, 메르세데스-벤츠가 3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월평균 2천여대를 판 아우디는 5백대를 넘게 팔며 성장세가 돋보였습니다. 수위권을 지켰던 렉서스는 4위로 쳐졌으며 디젤 승용차를 밀었던 폭스바겐과 볼보의 판매가 크게 늘었습니다. 아우디 A6 2.4는 지난 한달간 모두 246대가 팔려 모델별 월간 판매 수위를 차지했으며 BMW 523, 렉서스 IS250이 뒤를 이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