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 4분기 영업이익 41억원 전분기비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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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가 지난 3분기 순이익 흑자 전환에 이어 4분기에 99년 상장 이후 분기별첫 영업흑자와 순이익을 실현하면서 사상 최대 규모의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KTH는 2005년 4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382억원, 영업이익 41억원, 당기순이익은 63억원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액은 지난 3분기 매출액 283억 대비 35% 증가했고 전년 동기대비 82% 증가하는 성과를 보여 5년 만에 의미 있는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고 덧붙였습니다.
KTH는 이번 4분기 실적의 경우 게임 등 컨텐츠 사업의 수익 확대와 포털 파란닷컴의 UV 증가로 인한 포털 수익의 증가, 내부적 비용 효율화 작업, 수익 사업 중심으로 자원 투입을 강화하는 등의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노력에 따른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지난해 3분기부터 실적 개선을 보인 KTH는 올 초 수익성 강화를 위한 조직 보완작업을 진행해 '파란' 포털 사업 부문은 유무선 통합 포털을 구현할 수 있는 조직으로 통폐합하고 지난해부터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상태입니다.
또한 KT가 추진하고 있는 와이브로와 IPTV 사업 등의 신성장 사업에 적극 참여하면서 지속적인 수익 기반의 성장이 가능하도록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해 온 점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TH 송영한 대표는 "KTH는 'Digital Media Gateway'라는 비전을 통해 앞으로도 차별화된 킬러 서비스의 개발과 자체 역량 강화를 통해 매년 60 ~ 70% 이상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TH는 2006년 인터넷 포털 사업과 컨텐츠 사업 간의 수익 연계를 통해 최대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2006년 매출액 목표는 1,700억원이라고 제시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