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이 캠퍼스로 간 까닭은?] 세계경영연구원 최고경영자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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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영연구원 최고경영자과정(IGMP)은 2003년 설립된 점을 감안하면 단기간 내 급성장한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7일 84명의 IGMP 4기 졸업생을 배출한다.
불과 3년 만에 세계경영연구원 IGMP가 업계에서 나름의 확고한 자리매김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다른 기관이나 대학의 최고경영자 과정과 차별화한 전략이 호평을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성철 세계경영연구원 이사장은 "IGMP는 '지식'보다는 '생각'을 가르치는 과정"이라고 설명한다.
"'생각'의 핵심에는 '글로벌 스탠더드'라는 시대적 화두가 들어있다"며 "글로벌 스탠더드의 핵심은 무엇인지,왜 받아들여야 하는지,제대로 받아들이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 등을 심도있게 고민할 수 있도록 만든다"고 강조했다.
세계경영연구원 IGMP의 원우는 90%가 최고경영자(CEO)들이다.
지난 1~3기 IGMP 총동문회장인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을 비롯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상윤 농심 사장,윤도준 동화약품 부회장과 같은 대기업 CEO들이 모두 IGMP를 거쳐갔다.
4기 수강생 중에도 조충환 한국타이어 사장,윤종웅 하이트맥주 사장,박수남 삼호F&G 회장,신수연 전 여성경제인협회 회장,채수삼 서울신문사 사장 등 저명한 재계 인사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지난 12월29일 IGMP 총동문회가 창립되면서 앞으로는 활발한 동문활동도 기대된다.
세계경영연구원 IGMP의 특징은 당장 경영 현장에서 쓰일 수 있는 지식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GMP는 강석진 전 GE코리아 회장,최정규 매킨지 디렉터,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 등 실무 경험이 풍부한 전·현직 경영자들이 강사로 나서 경영 실무를 사례 중심으로 가르친다.
IGMP는 국내 최고경영자과정 최초로 하버드 경영대학 교수가 강의하는 국제화된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하버드대에서 최고 강의상을 두 차례 수상한 프랜시스 프라이 교수는 '고객에 대한 서비스의 탁월함을 성취하는 기법'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로 오는 6월12~13일 이틀 동안 IGMP 특강을 위해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다.
현재 세계경영연구원은 3월20일 시작될 IGMP 5기 과정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