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액정표시소자)장비 업체인 케이엘테크에 대해 올 2분기에 큰 폭의 성장세가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래에셋증권 이학무 연구원은 5일 "1월에 가동하기 시작한 삼성전자 7-2라인에 제품을 공급할 가능성이 높고 LG필립스LCD의 파주 7세대라인 공급 물량도 증가할 것"이라며 "2분기부터 실적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케이엘테크는 또 대만의 화학업체와 합작,현지에 신규공장을 가동하고 이를 기반으로 중국 진출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