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20포인트 이상 급락,640선으로 후퇴했다. 3일 코스닥지수는 23.24포인트(3.50%) 빠진 641.20으로 마감됐다. 계단식 하락세를 보이다가 장 막판 낙폭이 줄었다. 기관은 500억원 이상 매도 우위를 보이며 13일째 순매도 행진을 이어갔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20위권 내에선 서울반도체가 유일하게 소폭 상승했다. NHN이 4.60% 내린 것을 비롯 LG텔레콤 아시아나항공 CJ홈쇼핑 포스데이타 등이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미수금을 규제한다는 소식 영향으로 키움증권이 13.46% 급락,3만원 아래로 내려앉았다.


반면 신제품 개발 소식에 엠텍비젼이 1.67% 상승했다. 플랜티넷 현대이미지 대양이앤씨 등이 오름세를 보여 주목받았다. 자회사의 단백질 대랭생산기술 개발 소식에 힘입어 산성피앤씨가 5일째 상승 행진을 이어갔다. 반포텍도 소속 배우 장동건의 보유지분 1년간 보호예수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