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테니스의 간판스타 이형택(세계랭킹 100위·삼성증권)이 총상금 38만달러가 걸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델레이비치 인터내셔널챔피언십 단식 3회전에 진출,빈센트 스파디(미국)와 4강 티켓을 다투게 됐다.


이형택은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에서 벌어진 대회 2회전에서 독일의 지몬 그레울(138위)에게 2-1로 역전승했다.


이형택은 지난 1일 1회전에서 2번시드이자 세계랭킹 16위인 로비 지네프리(미국)를 꺾는 파란을 연출하며 올 시즌 ATP 첫승을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