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와 내년 세계 반도체시장 성장률이 8%와 9%로 양호한 증가세를 기록할 것으로 평가됐다. 3일 UBS증권은 과거 추세 수준의 성장률을 기록할 세계 경제와 낮은 재고 등에 힘입어 올해 세계 반도체매출규모가 2천452억달러로 지난해보다 8.0%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매출은 2천677억달러로 9.2% 증가. UBS는 "특히 3G 휴대폰과 멀티미디어 모바일장치 혹은 HDTV,게임콘솔 등 최종 제품시장이 가속을 타는 반면 완만한 세계 경제성장률이 반도체시장의 추가 상승 여력을 제한시킬 것"으로 분석했다. 선호주로 한국의 하이닉스삼성전자 그리고 미국의 마이크론,BRCM,대만 TSMC 등을 추천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