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 시황] (2일) KT&G 배당매력 부각되며 사흘째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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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가 이틀째 조정양상을 보였다.
미 증시반등과 유가하락,단기급락에 따른 반발매수세로 장 초반 1390선에 다가서는 강세를 보였지만,외국인이 열흘 만에 매도로 돌아선 게 악재가 됐다.
이에 따라 코스피지수는 방향성을 정하지 못하고 크게 출렁거리다 1.53포인트 내린 1374.44로 마감했다.
외국인 순매도는 1500억원에 달한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비슷한 규모의 순매수를 나타냈다.
통신업종이 가장 높은 2.83%의 상승률을 보인 반면 증권업종은 하락률이 2.65%로 제일 컸다.
통신주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의과정에서 외국인지분 제한 철폐가능성이 제기되며 SK텔레콤 KT KTF가 2~4% 올랐다.
환율반등으로 기아차 현대차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주요 IT주는 약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가 5000원(0.68%) 하락한 72만5000원으로 끝났고,LG필립스LCD LG전자 등도 1% 미만의 내림세를 보였다.
국민(-2.13%) 외환(-1.67%) 등 금융주도 동반 하락했다.
반면 KT&G는 배당수익률이 높은 데다 대외변수 영향이 크지 않다는 평가로 2.89% 오르며,사흘 연속 강세로 5만원대 진입을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