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급락 하루 만에 소폭 반등했다.


2일 코스닥지수는 3.25포인트(0.49%) 오른 664.44로 마감됐다.


장 초반 650선이 무너졌지만 개인의 저가 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기관은 이달 들어 하루 최대규모인 800억원 이상을 순매도하며 12일 연속 '팔자' 행진을 벌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다음이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으며,LG텔레콤 하나로텔레콤 등도 강세를 보였다.


GS홈쇼핑이 6.90% 하락,시가총액 순위가 10위로 밀렸다.


대체에너지 개발 구상을 밝힌 부시 대통령의 연두교서 영향으로 유니슨 서희건설 케너텍 등이 강세를 보였다.


개인들의 거래 공방 속에 영우통신이 9.31% 올랐고 기산텔레콤 쏠리테크 등도 상승세를 보였다.


전날 약세를 보였던 휴맥스 토필드 등 셋톱박스 관련주도 동반 상승했다.


산성피앤씨가 자회사의 단백질 대랭생산기술 개발 소식에 3일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