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달러선물 주문증거금이 오는 6일부터 20% 인하됩니다. 증권선물거래소는 최근 환율 급락에 따라 미국달러선물의 계약당 주문증거금제도를 200만원의 단일증거금에서 환율 변동과 연동해 조정되는 방식으로 변경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달러/원 환율이 750원이상 850원미만은 계약당 130만원, 850원에서 950원은 145만원, 950원에서 1050원은 160만원, 1050원에서 1150원은 175만원, 1150원에서 1250원은 190만원의 주문증거금이 각각 적용되게 됩니다. 증권선물거래소는 "이번 주문증거금 인하로 미국달러선물 거래비용이 대폭 감소하게 돼 미국달러선물을 이용한 기업들의 환위험 관리가 보다 용이해질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