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증권은 미국 증시에 대해 2분기 중반까지 강력한 랠리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1일(현지시각) 모건스탠리 릭 벤지그너 연구원은 지난달 큰 폭의 하강에도 불구하고 기술적 훼손이 거의 없었다고 강조하고 순환적 고점을 아직 만들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S&P500 지수기준 이달말 종가로 1,275.80위에서 마감될 경우 1분기까지 혹은 가능하면 2분기까지 강력한 랠리가 나타날 것으로 관측했다.목표지수는 1,345 부근. 벤지그너는 "뉴욕증시(NYSE)의 10년 월간 누적 확산지표를 보면 지난 1998년 정점기와 유사하다"고 비교했다.누적 확산지표가 고점을 기록하고 18개월이 지난 2000년 3월 나스닥이 상투를 치고 24개월후인 2000년 9월 NYSE 지수가 차례로 고점을 형성한 바 있다. 다만 올해 중반 상당폭의 후퇴가 출현할 수 있어 목표지수 부근에 도달하면 재분석을 실시할 것이라고 언급.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