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우리투자증권 이승혁 연구원은 올해 1분기 휴대폰 재고수준이 예상보다 높은 상황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4분기 해외 제조업체들의 휴대폰 출하대수가 급증해 1분기 유통채널의 재고수준이 기존 예상치를 20.9% 상회한 2310만대에 이를 것으로 관측. 이에 따라 1분기 세계 휴대폰 출하대수가 전분기대비 9% 감소한 2억2000만대로 전망되며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제조업체들의 영업환경이 당초 예상보다 타이트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1분기 출하대수가 기존 예상치를 넘을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