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주식형펀드 32주만에 감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주식형펀드가 32주만에 감소했습니다.
지난주 급격한 증시 조정에 따른 일시적 환매 증가 때문인데
우려했던 수준은 아니라는 평갑니다.
김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주까지 주식형펀드 총 수탁고는 32조 1천억원.
전주에 비해 약 3천억원이 감소했습니다.
주식형펀드 수탁고가 감소한 것은 32주만으로 최근 증시가 급등락을 반복하며 일시적으로 출회된 환매 물량의 영향으로 보입니다.
개별 펀드별, 판매 창구별로 환매물량을 집계해야 한다는 어려움으로 공식적인 환매물량에 대한 자료는 없지만
1월들어 하루 평균 1천억원 정도의 신규자금이 들어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5천억에서 8천억원 정도의 환매물량이 들어온 것으로 파악됩니다.
하지만 주간 수익률로만 따지면 주초반 하락한 증시가 이후 바로 반등해줘 평균 6,9%의 양호한 수익을 올렸고 247개 주식형펀드도 모두 플러스 수익을 보였습니다.
특히 급격한 조정을 보일 때 적립식펀드에 가입하는 게 좋다는 의견을 뒷받침하는 데이터가 나와 주목을 끌었는데 2004년 이후 2년간 꾸준히 적립식펀드로 투자한 사람과 초기에 거치식으로 투자한 사람의 가정 수익률을 비교하면
주식이 꾸준히 상승할 때는 거치식의 수익이 높게 나왔지만 2004년 4월부터 2005년 6월까지 증시 변동성이 심할 때는 주식형펀드 수익률이 최고 10%포인트 높게나와 적립식펀드의 강점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줬습니다.
와우TV 뉴스 김치형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