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이 원익쿼츠의 주가에 악재가 이미 반영됐으며 긍정적 소식에 주목해야 할 때라고 판단했다. 2일 신영 심효섭 연구원은 원익쿼츠의 주가가 최근 두달간 31% 급락했다면서 이는 42억원의 자금을 아토 지분 인수에 투입한데다 4분기 실적이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 주가 수준은 이를 모두 반영하고 있으며 올해 예상 주당순자산 3603원 기준 PBR 1.05배에 그치고 있어 주가는 바닥권에 있다고 주장했다. 또 1분기에는 영업 상황이 크게 호전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주가를 상승시킬 수 있는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442억원과 100억원으로 제시. 목표가 6700원에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