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누리투자증권은 2일 한성엘컴텍에 대해 일본 신에츠폴리머와 중국 합작법인을 설립키로 한 것은 대형 호재라면서 적극적인 매수를 권고했다. 이 증권사 정성호 연구원은 중국 합작법인 설립으로 EL시트의 추가 매출처 확보와 지분법 평가이익 기여 등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EL 부문에서의 기술력 인정 및 합작사로부터의 키패드 제조기술 전수 등의 면에서 더 의미가 있다고 평가. 삼성전자향 키패드 납품과 전문 합작법인 설립으로 EL시트와 키패드 사업이 본궤도에 올라서면서 2문기부터 실적이 대폭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700억원과 178억원으로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하고 밸류에이션이 현저히 저평가된 상태라고 판단.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를 1만6000원으로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