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평가 유망종목] 신화인터텍 : 매출 폭발‥주가 업그레이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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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액정표시장치(LCD) 관련주들의 주가는 대부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업황이 좋지 않아 실적에 대한 기대치도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신화인터텍은 올해 LCD관련주 중에서 가장 큰 폭의 성장세가 기대되는 업체다.
삼성전자의 LCD 7세대 2 생산라인이 본격 가동되면서 광학필름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신화인터텍은 삼성전자에서 사용하는 TV용 광학필름의 70∼80%를 공급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 하반기부터 삼성전자가 7세대 1라인을 본격 가동하면서 폭발적인 매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에는 광학필름 월 매출액이 80억원을 넘어섰다.
키움닷컴증권 전옥희 연구원은 "7세대 2라인이 가동되면서 단가하락 등을 감안하더라도 신화인터텍은 올해 광학필름에서만 13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 추정액 708억원에 비해 2배 가까운 수준이다.
대만으로의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도 신화인터텍의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는 요인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대만의 CPT와 한스타에 광학필름을 판매해 50여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