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검색엔진업체인 구글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함에 따라 국내 인터넷주들도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전 9시10분 현재 NHN은 3% 이상 떨어지며 27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고 다음과 엠파스, KTH 등도 3~4% 하락하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구글이 국내 인터넷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훼손시킬 수도 있겠지만 이들의 주가는 실적발표 결과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인터넷업체들의 2005년 4분기 실적이 국내 업체들의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을 현실화시켜준다면 이들의 주가 회복세는 이어질 것이란 설명입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