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국투자증권 유동훈 연구원은 자동차용 플러그 전문 생산업체인 세림테크에 대해 높은 시장점유율을 바탕으로 견조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본격적인 해외 매출 확대와 신규라인 투자에 따른 글로우 플러그 매출 증가로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21.9% 늘어난 5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 영업이익도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시가코일의 매출 비중이 늘어나면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시가코일의 경우 원재료 국산화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새로 생산되는 차량들에 공급권도 획득했다고 설명. 한편 올해 부채비율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나 점진적인 상환 계획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밸류에이션이 크게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한 가운데 유무상증자 등을 통한 유동성 개선 노력은 좀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