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 시황] (1일) POSCO 쌍끌이 매수로 7일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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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단기 급반등에 따른 경계심리를 극복하지 못하고 급락했다.
최근 5일 연속 상승에 따른 부담과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의 영향으로 하락 출발한 1일 증시는 하락폭이 24포인트에 달했다.
전장 한 때 보합권으로 낙폭을 줄이기도 했지만 후장 들어 개인투자자들의 매도세가 거세지며 급락세를 연출했다.
외국인이 1232억원어치를 매수해 9일째 '사자' 행진을 이어갔지만,높아진 시장 안팎의 경계심리를 완화시키지 못했다.
개인투자자들이 1752억원어치를 팔았고,기관도 프로그램매매분을 제외하면 1000억원가량 순매도한 것으로 관측된다.
시황에 민감한 증권주가 7.27% 추락하며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등락을 거듭하다 1.35% 내린 73만원으로 마감,6일 만에 상승행진을 멈췄다.
하이닉스(-4.83%) 삼성SDI(-0.87%) LG필립스LCD(-0.57%) LG전자(-2.75%) 등 주요 기술주도 약세를 보였다.
대형주 중에선 POSCO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세에 힘입어 소폭(0.68%) 올라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