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저축은행의 지난해 말 현재 연체율이 18.8%로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1일 "저축은행의 적극적인 연체채권 회수 노력과 추가 연체 발생 감소로 2005년 말 연체율이 2004년 말 22.85%에서 4.0%포인트 감소했다"며 "특히 고위험 여신으로 분류되는 PF(프로젝트파이낸스) 대출의 경우 규모가 크게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건전성이 상당히 좋아졌다"고 밝혔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