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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예상된 금리인상 ‥ 단기금리 4.5%로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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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연방기금 목표금리를 연 4.25%에서 4.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FRB는 이전보다 완화된 표현을 사용하긴 했으나 앞으로 한두 차례 더 금리를 인상할 수 있음을 배제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신임 벤 버냉키 FRB 의장의 경기에 대한 판단에 따라 오는 3월 금리의 추가 인상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이와 별개로 미국의 목표금리와 한국의 콜금리 목표수준(3.75%)의 차이가 다시 0.75%포인트로 벌어져 금융통화위원회의 콜금리 인상 여부가 관심을 끌게 됐다.



    ◆예상된 금리 인상,달라진 표현


    FRB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만장일치로 금리인상을 결정했다.


    이로써 연방기금 목표금리는 지난 2004년 6월부터 14차례 연속 올랐다.


    FRB는 회의 후 '통화정책 발표문'을 통해 "미국의 경제 상황이 좋고 근원 인플레이션 압력도 낮은 편이지만 고유가로 인한 잠재 인플레이션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금리를 인상한다"고 설명했다.


    월가의 관심을 집중시켰던 금리인상 중단시기에 대해 FRB는 작년 12월보다 훨씬 진전된 표현을 사용,금리인상 중단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구체적으론 금리인상을 시작했던 지난 2004년 5월 말부터 사용해 오던 '신중한(Measured) 속도'란 표현을 삭제했다.


    '신중한'이란 표현은 추가 금리인상과 동의어로 사용돼 왔다.


    이 표현이 삭제된 만큼 금리인상 중단시기가 임박한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FRB는 그러나 '추가적인 정책이 필요할지 모른다'는 표현을 사용,한두 차례 추가 인상 가능성을 살려뒀다.



    ◆버냉키 의장의 경제관에 달렸다


    월가에서는 FRB가 한두 차례 금리를 추가 인상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이날 시카고 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되는 연방기금금리 선물 가격은 3월 FOMC에서 연방기금금리가 4.75%로 0.25%포인트 인상될 확률을 84%로 반영했다.


    발표문이 나오기 전에는 추가 인상 가능성이 76%였다.


    이에 따라 오는 3월28일 예정된 FOMC에서 금리를 인상할지를 결정할 키는 버냉키 신임의장에게 넘어갔다.


    그는 오는 15일 하원 금융위원회에 출석,금융정책에 대해 설명한다.


    비교적 자세히 자신의 견해를 피력하겠지만 금리인상 여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나로프 투자자문의 조엘 나로프는 "FRB의 표현은 아주 중립적"이라며 "다음 FOMC가 열리는 3월28일 직전의 경제지표에 대한 버냉키 신임의장의 해석에 따라 금리인상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버냉키로선 취임 2개월 만에 시장의 평가를 받아야 하는 시험대에 오르게 되는 셈이다.


    뉴욕=하영춘 특파원 ha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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