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고바이오메디칼이 영업력 강화를 골자로 하는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습니다. 기존의 부서제를 폐지하고 ‘해외영업과 연구개발, 고객서비스 강화’등 업무 전문성에 초점을 맞춰 영업본부, 생산본부, 경영지원부, 중국사업본부 조직으로 개편하는 한편 경영지원을 제외한 각 사업본부에 신속한 의사 결정과 책임경영을 강조한 ‘총괄 사장제’를 도입했습니다. 또 의료기와 헬스케어 통합 영업본부에 권용기 사장을 영입하고 생산본부는 임창수 상무, 중국사업본부는 전 헬스케어본부장인 박여도 상무를 ‘총괄 사장’으로 임명했습니다. 권용기 총괄 사장은 1989년부터 11년간 메디슨의 상무이사를 역임했으며 2001년부터 최근까지 국내 유일의 MRI장비 벤처기업인 ㈜메디너스를 경영한 바 있습니다. ‘연구개발과 고객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연구소는 기존의 연구팀, 개발팀외에 시장개발팀을 신설해 시장성 있는 제품과 기술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며 경영지원부는 영업, 마케팅, 고객 서비스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관련 시스템을 통합 정비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전했습니다. 김서곤 대표는 “지난 2005년에 내부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안착한데 힘입어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영업에 주력할 방침이며 특히 임플란트와 헬스케어 사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해외 전시회 참가, 현지 지사 영업을 활발히 진행할 것”이라며 “임플란트와 헬스케어 시장에서 솔고 브랜드 영역을 개척할 신제품과 신기술 개발에도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