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CJ투자증권 송선재 연구원은 구글의 실적 부진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종목으로 NHN엔씨소프트를 추천했다. 구글의 실적이 시장의 높아진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함에 따라 인터넷주들의 밸류에이션이 또다시 논란의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 재평가에 의한 추가적 주가 상승 논리가 제한적이며 밸류에이션이 높아진만큼 리스크 역시 증가했다는 점에서 밸류에이션을 합리화시킬 수 없는 일부 업체들의 주가는 구글 쇼크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종목으로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과점 업체이면서도 구글과 달리 마케팅 비용 부담이 적은 NHN을 추천했다. 엔씨소프트는 최근 지속된 주가 조정으로 추가 하락 위험이 적으며 2분기 이후 신규 게임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