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닛케이 140P 상승..1만6700 돌파도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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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닛케이지수가 큰 폭으로 오르며 1만6700선 돌파를 시도했다.
31일 닛케이지수는 전일 대비 140.06P(0.85%) 상승한 16,691.29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는 기업 실적 및 실업률 등 12월 경기 지표가 호조세를 나타내면서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고 전했다.
오름세로 출발한 지수는 급등에 따른 경계 심리가 작용, 차익 실현 매물이 흘러나오며 개장 직후 보합 수준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그러나 꾸준한 매수세가 유입돼 상승 흐름을 되찾았고 전날 4분기 실적을 발표한 교세라와 미즈호FG 등 대형 은행주들이 강세를 기록하면서 한때 1만6700선을 상회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토픽스(TOPIX) 지수도 13.69P(0.8%) 오른 1717.67로 마감했다.
거래대금은 1조5773억원을 기록했고 상승 종목수와 하락 종목수는 각각 928개와 607개.
유가 상승으로 석유화학 및 비철금속 등이 두드러진 강세를 시현했고 은행과 기타 금융주들도 오름세를 탔다.
반면 농수산업과 해운, 정밀기계 등은 약세권에 머물렀다.
교세라가 8% 가까이 치솟았고 어드밴테스트와 소프트뱅크, 신일본제철, 스미토모금속, 미쓰비시상사 등이 상승했다.
소니는 2.2% 밀려났고 캐논도 하락 반전했다.올림푸스와 니콘, 세븐&아이 등이 하락.
POSCO DR은 전일 대비 20엔(0.3%) 상승한 6650엔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