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서울증권 백관종 연구원은 KCC에 대해 최근 주가 하락으로 상승 여력이 확대돼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적정주가는 25만원. 봄부터 건축경기가 점진적으로 회복되면서 영업실적도 1분기부터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이 향후 3년간 평균 21%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며 매년 1000억원 정도씩 순차입금이 감소하며 재무구조가 꾸준히 개선될 것으로 관측. 실리콘 설비 증설에 따른 경쟁력 및 수익성 향상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밸류레이션이 낮지 않다는 점이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는데 제약 요인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