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기아차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31일 한국 서성문 연구원은 기아차의 4분기 영업이익률이 1.2%로 최근 1년내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영업이익이 전망치를 하회하기는 했으나 흑자 전환했다는 점 등에서 회복세가 확인됐다고 평가. 올해는 신차 출시와 내수 회복, 수출단가 상승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률이 3.1% 수준으로 상승하는 등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나 예상을 하회한 4분기 실적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3만1000원으로 6.1% 내려잡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