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7]주간경제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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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1]
한주간의 경제동향을 살펴보는 주간경제브리핑 시간입니다. 한창호 기자 나와 있습니다.
한기자 먼저 이번주 차관급 인사 발표가 예정되 있죠?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차관급 인사를 단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인사 대상은 부처 차관과 차관급 외청장 등 15명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참여정부 출범 이래 조각을 제외하고는 최대 규모로 보입니다.
[수퍼1](차관급 15명 오늘 인사)
먼저 경제팀 인사는 산업자원부 차관만 교체하는 선에서 그칠 전망입니다.
조환익 차관이 이미 사의를 표명한 산업자원부는 김종갑 특허청장과 이현재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이 후보로 올라가 있습니다.
박병원·권태신 재경부 1,2차관과 이주성 국세청장,성윤갑 관세청장 등은 유임될것으로 보입니다.
김영식 교육부 차관과 박선숙 환경부 차관,배종신 문화관광부 차관은 교체가 확실시 되는데요. 이들 부처는 차관인사 기준에 따라 내부 승진될 전망입니다.
한편 검찰 고위직 인사는 이번에 처음으로 청와대에서 인사 검증을 하게 됨에 따라 인사가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앵커2]
정부의 8.31 부동산 후속대책도 곧 나온다는 얘기가 있던데요?
[기자]
정부는 8.31 부동산 후속대책을 당초 다음달 말쯤 내놓을 예정이었지만, 연초 부동산시장 불안 등을 감안해서 일정을 앞당겨 2월초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퍼2](부동산 추가대책 조기 발표)
내일,모레인 2일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당정청 회의를 열고 부동산 후속대책과 관련된 최종 방안이 조율될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정부측 안에 대해선 강남 재건축 개발이익 환수 강화 방안과 판교 후폭풍 차단 방안 등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재건축 승인과 관련한 일부 권한을 중앙정부가 갖는 방안도 추진중인 것으로 전해졌지만, 현실화 될 가능성은 별로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위기입니다.
[앵커3]
이번주에 한일 재무장관회의도 열리죠?
[기자]
오는 3일부터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이틀동안 일본에서 '한국경제설명회'를 주관하고 제1차 한일 재무장관회의를 갖습니다.
[수퍼3](한일 재무장관회의 개최)
경제부총리가 일본에서 한국경제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이번 설명회에는 일본의 주요 직·간접투자자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4일에는 한 부총리와 타니가키 재무상 간 첫 한일 재무장관회의가 열립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일 양국의 외환시장 공조방안 등이 심도있게 논의될지 여부가 관심인데요.
세계적인 달러화 약세 속에 연초부터 환율 흐름이 불안한 한국과 일본간 환율 공조방안이 나올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앵커4]
이번주 주요 경제일정 있으면 정리해주시죠?
[CG1](주요 경제일정)
2월1일 1월 소비자 물가
2일 12월 서비스업 활동동향
한미 FTA 공청회 등
[기자]
이번주에는 먼저 주요 경기지표가 잇따라 나오는데요.
1월 소비자물가와 수출입동향이 2월1일에 나오고, 12월 서비스업 활동동향이 2일에 발표됩니다.
일단 소비자물가는 설과 공공요금 인상으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수출은 환율 하락으로 무역수지 흑자폭이 다소 축소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오는 2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와 관련한 공청회와 대외장관회의가 함께 열리는데요.
정부는 이날 한·미 FTA 협상 시작을 공식화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영화계가 스크린쿼터 축소에 반발해 대정부 투쟁에 들어간데 이어 농민들과 의료 등 서비스업계의 반발도 예상됩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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