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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티그룹, GM금융 계열사 인수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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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대 금융그룹인 씨티그룹이 헤지펀드와 손잡고 제너럴모터스(GM)의 금융 계열사인 GMAC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GM은 구조조정 차원에서 GMAC 지분 51% 매각을 추진 중이며 매각이 성사될 경우 최대 150억달러의 현금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블룸버그 로이터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GMAC 인수를 위해 헤지펀드인 서버러스캐피털매니지먼트와 컨소시엄을 구축했다. 앞서 미국 4위 은행인 와코비아도 사모펀드인 블랙스턴그룹과 컨소시엄을 구축해 GMAC 인수에 나섰으며 또 다른 투자 펀드들도 인수전에 가세할 것으로 전해졌다. GM은 지난해 10월 경영난 타개를 위해 GMAC 지분을 전략적 파트너에게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분 매각은 투기 등급으로 추락한 GM의 신용등급을 투자 등급으로 원상회복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지분 매각이 성공할 경우 GM은 110억~150억달러의 현금을 확보,자금난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미국 신용평가사인 S&P의 로버트 슐츠 연구원은 "GMAC 실적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만큼 매각이 무산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그러나 GM의 토니 시모네티 대변인은 인수 희망자는 물론 협상 시기에 대해서도 밝히지 않았으며 씨티그룹,서버러스,와코비아 등도 이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한편 이에 앞서 GM은 지난해 4분기에 48억달러의 적자를 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GM은 5분기 연속 적자 행진을 이어가게 됐으며 지난해 전체 적자는 86억달러에 달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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