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전 새 5,000원권 발행 급증 ‘세뱃돈 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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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뱃돈으로 새 5,000원권이 인기를 끌면서 최근 5,000원권의 발행규모도 크게 늘어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설전 10영업일간의 화폐 순발행규모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27일까지 5,000원권은 4,966억원어치 순발행됐습니다.
지난해 순발행규모인 2,040억원에 비해 150% 늘어난 것입니다.
반면 10,000원의 순발행규모는 36,32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1.7% 감소해 올해 전체 화폐 순발행규모도 2,196억원 감소한 4조2,627억원수준으로 예상됩니다.
한은은 "최근 민간소비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발행규모가 줄어든 것은 올해 설 연휴기간이 지난해 실제 연휴기간에 비해 짧아진 데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