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6일 부산은행의 4분기 실적이 예상과 일치한 가운데 순이익은 바젤II 대비 572억원의 추가 충당금 적립으로 순이익은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주당순자산비율(PBR) 1.5배, 주가수익비율(PER) 7.7배에 거래되고 있다면서 29%의 순이익 증가와 20%의 자기자본수익률(ROE)을 감안하면 크게 저평가된 상태라고 분석했다. 지방은행은 상대적으로 시중은행에 비해 가격경쟁이 덜하며 주택담보대출 수요 둔화에 따른 영향이 적을 것으로 예상돼 실적 개선 여지도 더 크다고 판단. 목표가 1만8700원에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