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디펜스, 중국내몽고 석탄개발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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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에너지자원을 둘러싸고 국가간에 치열한 자원확보 경쟁이 화두가 되고있는 가운데 C&S디펜스가 민간기업 단독으로는 국내최초로 중국내몽고자치구 석탄개발사업에 진출합니다.
C&S디펜스는 25일자로 중국내몽고 자치구 중흥석탄광산개발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중국현지 중흥 매광 유한책임공사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총 투자규모는 3백 40만 달러로 39%의 지분을 획득하는 조건이며 현지에 신규로 설립될 법인을 통해 투자될 예정입니다.
특히, 현지에서 석탄개발권에 대한 조사와 탐사단계를 거쳐 개발의 경제성을 이미 검증한 단계로 2005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착수한 상태라고 C&S디펜스는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경제성이 검증되지 않는 초기단계 투자에 뒤따르는 위험부담을 최소화하며 투자수익 회수시기를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지 투자되는 석탄탄광은 잠재매장량이 약 4천만 톤에 달하는 양질의 노천광산이며 주변에 철도와 도로망 등 사회기간시설이 잘 정비되어 있어 채굴과정의 생산원가를 상대적으로 낮출 수 있는 사업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추후 기계화설비 등에 대한 투자를 통해 연간 100만톤 이상의 생산규모를 유지할 계획이며 주로 주변의 화력발전소와 시멘트공장 등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이번 투자 계기로 추가로 대규모 중국 내몸고 내 에너지사업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C&S디펜스 관계자는 "현재 중국석탄산업은 중국경제의 고도성장세에 힘입어 장기적으로 급성장이 전망되는 가운데 2020년까지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불균형구조가 예상되는 등 중장기적으로 시장전망이 매우 밝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