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식 KT파워텔 사장은 "오는 2008년까지 매출 2,300억원, 가입자 78만 규모의 기업, 물류부문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가진 회사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매출 1031억원, 가입자 30만 906명에 비해 두배 이상 늘어난 목표치 입니다. 김 사장은 오늘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는 '대내외 경쟁력 확보를 위한 터닝 포인트의 해'로 중기적 목표달성을 위한 기반조성은 물론 '변화와 혁신의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비즈니스 혁신과 경쟁력 혁신, 문화혁신을 3대 혁신과제로 삼고 기업가치 제고와 신성장동력 발굴을 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비즈니스 혁신을 위해 운송과 서비스, 도소매, 건설, 제조, 해상망 등의 시장에 마케팅 자원을 집중하는 한편 음성과 데이터의 복합솔류선을 타겟업종에 제공함으로서 가입자 확대에 주력하겠다는 설명입니다. 또 이통시장의 경쟁속에 자가망이나 무전기를 활용하는 기업공단, 공공기관 등 틈새시장 공략을 통해 시장을 확대해나간다는 전략입니다. 경쟁력 혁신을 위해 KT파워텔은 올해 택시와 화물업종에 무전통화와 텔레메틱스, 그리고 콜관제를 복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물류전용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전사적으로 생산성향상을 위한 '1 2 3 Movement'캠페인을 시행해 10%의 예산절감, 20%의 생산성향상, 30%의 매출액 증대를 통해 전사적인 경영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