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5일 오전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증권선물시장 개장 50주년 행사에 메시지를 보내 축하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불과 12개 기업으로 출발했던 증권시장이 이제 세계 아홉번째의 거래규모를 가진 자본시장으로 성장했다"며 "지난해 통합 거래소를 출범시킨 데 이어, 올해는 자본시장 통합법을 제정해서 금융시장을 선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또 "금융산업이 발전해야 기업의 수준이 높아지고, 고학력 일자리도 많아진다"며 "오는 3월에는 금융전문대학원도 설립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