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콤이 전자태그 즉 RFID 사업 상용화의 교두보를 마련했습니다. 사라콤은 전자태그를 이용한 물류관리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허는 물품 관리용 케이스에 보관되는 물품에 대한 관리를 쉽게 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입니다. 대표적으로 냉장고 등 냉장/냉동 물품 케이스에 적용하게 됩니다. 이번 기술은 기존의 RFID 상용화에 있어서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RF 태그의 단가문제를 기 상용화된 바코드를 활용함으로써 해소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러서 일반가정의 냉장고와 일반 마트의 냉장,냉동 물품 진열대에 바로 적용할 수 있게 됩니다. 사라콤은 능동형 전자태그를 올 2월까지 개발 완료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 특허는 국내 출원 뿐 아니라 해외에도 특허 출원을 할 계획입니다. 올해 정통부에서는 RFID 사업에 약 4천4백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국내 RFID 시장도 오는 2007년 3천 2백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