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엘렉트릭 사상최대 이익 ‥ 10~12월 영업익 58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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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결산 반도체 장비업체인 국제엘렉트릭은 3분기(작년 10~12월) 매출액이 33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8억원과 60억원이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8.7%,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07.4%와 101.5% 급증한 것으로 분기 실적으로는 회사 설립 이후 최대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국제엘렉트릭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작년 10월 이후 양산 라인 투자를 늘린 가운데 생산성 향상과 원가 절감 등을 통해 영업이익률을 개선시켜 실적이 양호하게 나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올해 반도체설비 투자 규모는 작년과 비슷하겠지만 하이닉스는 작년 2조원대에서 올해 3조원 이상으로 증가시킬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국제엘렉트릭의 실적도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제엘렉트릭은 이날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면서 5630원에 마감됐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